(매크로 따라잡기) 유가가 좌우할 하반기 물가 경로
키움증권
2026-06-11
핵심 요약
- 미국 5월 CPI 전년동월대비 4.2%, 전월대비 0.5% 상승으로 2023년 이후 최고치 기록. 중동 지정학적 긴장으로 국제유가 급등이 에너지 가격(전년대비 23.5%, 휘발유 40.5%) 상승을 주도하며 헤드라인 물가를 견인했으나, 근원 CPI는 전월대비 0.2%로 예상(0.3%) 하회하며 기조적 인플레이션 압력은 완만한 상태 지속.
- 현재 물가 상승은 에너지 발 충격에 국한되며, 제조업·운송·서비스 등 경제 전반으로의 2차 파급효과는 아직 제한적. 주거비는 높은 수준이나 신규 임대료 지표 둔화로 향후 상승 압력 완화 가능성 높음.
- 하반기 물가 경로의 핵심 변수는 국제유가. WTI 월평균이 배럴당 90달러 이하로 하락 시 기저효과 본격 반영으로 5월 CPI가 물가 사이클 정점이 될 가능성 높으나, 100달러 수준 장기 유지 시 4분기까지 물가 상승 압력이 반복될 수 있음.
- 미국·이란 협상 상황이 인플레이션 불확실성의 핵심. 현재 협상이 완전히 중단되지 않았으나, 장기 교착 시 기대 인플레이션 상승과 함께 2차 파급효과 불가피로 협상 결과 시각화 전까지 물가 우려 반복될 가능성.
- [Buy-side 시사점] 에너지 가격 변동성이 하반기 물가 및 Fed 통화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주요 변수인 만큼, 유가 추이와 미·이란 협상 진행 상황 모니터링 필수. 근원물가 안정으로 추가 인상 가능성은 낮으나 고금리 장기화 시나리오 대비 필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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